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타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정우 “♥김유미 덕에 ‘짱구’ 프로젝트 시작”[BIFF]

스타투데이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원문보기
정우.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영상 캡처

정우.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영상 캡처


배우 정우가 아내 김유미 덕에 ‘짱구’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짱구’ 오픈 토크가 열렸다. 오성호 감독과 배우 정우 정수정 신승호 조범규 권소현 현봉식이 참석했다.

‘짱구’는 지난 2009년 개봉해 화제를 모은 영화 ‘바람’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유학을 떠난 짱구(정우)의 성장 스토리를 재기 넘치는 시선으로 그려낸다. ‘바람’의 원작자인 배우 정우가 직접 각본을 쓴 첫 연출작이다.

정우는 “‘짱구’ 막바지 편집하면서 부산에 초청됐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 작년에도 작품으로 인사드리긴 했지만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짱구’로 첫 연출에 도전한 그는 “2009년 내가 원작을 쓴 영화 ‘바람’을 선보인 뒤 관객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하더라. 그래서 후속 편을 계획하며 초고를 1년 정도 쓰고 언제 프로젝트를 시작할지 고민했었다. 당시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하게 되면서 수년간 창고에 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작사인 팬엔터와 인연이 깊은 배우이자 아내인 김유미로 인해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걸 그냥 두기에는 아까운 것 같다고 하더라. 집에서 이 신은 어떤 느낌으로 쓴 거라고 직접 연기를 선보였고 특색 있다는 평을 받았다”라고 이야기하더라.


김유미는 ‘짱구’ 기획에 직접 참여했다. 정우와 김유미는 영화 ‘붉은 가족’으로 인연을 맺은 뒤 3년 교제 끝에 2016년 결혼했다. 그해 12월 딸을 품에 얻었다.

제30회 부산영화제는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87편, 동네방네비프 32편을 포함해 총 64개국, 328편의 영화로 관객들과 만난다.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무라카미 화이트삭스 계약
    무라카미 화이트삭스 계약
  3. 3엡스타인 트럼프 사진 삭제
    엡스타인 트럼프 사진 삭제
  4. 4박미선 공구 논란
    박미선 공구 논란
  5. 5맷 쿠처 PNC 챔피언십 우승
    맷 쿠처 PNC 챔피언십 우승

스타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