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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개혁 수혜”…‘총주주환원율’로 픽 [ETF언박싱]

이데일리 원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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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배당수익률+자사주매입률 합산 '총주주환원율'로 선별
"중간 수준 분배율, 자본차익 동시에 추구"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의 주주환원 친화 정책 기조에 맞춰 고배당주를 모아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투자 전략도 진화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16일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를 신규 상장했다.

이 ETF는 ‘Fn가이드 고배당주 플러스 자사주 지수’를 기초지수로, 배당수익률과 최근 1년 자사주매입률을 합산한 ‘총주주환원율’ 상위 3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취한다.

기존의 배당 ETF들이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것에서 나아가 총주주환원 측면에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효과까지 반영해 투자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높이는 가장 직접적인 주가 부양책으로 꼽힌다. 이에 여당은 기업의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의 이달 정기국회 중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8일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오찬에서 “상법 개정안으로 의사결정 합리성이 실현되고 있다. 몇 가지 조치만 추가하면 구조적인 불합리를 개선하는 것은 다 끝난다”며 힘을 싣고 있다.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의 투자 종목을 보면 고려아연(010130), 미스토홀딩스(081660), 현대차(005380), 신한지주(055550), 우리금융지주(316140), KT&G(033780)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다.


개별 기업의 편입 비중은 배당수익률과 자사주 매입률, 시가총액 규모를 종합해 각 순위별로 차등해 가중치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할당한다. 포트폴리오의 정기 리밸런싱은 6월과 12월 매년 2차례 진행된다. 총 보수는 연 0.30%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배당과 자사주 모두를 겨낭한 증시 개혁 정책 하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해 중간 수준의 분배율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미지=챗GPT 생성)

(이미지=챗GPT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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