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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영화감독 자파르 파나히(65)가 30주년을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습니다. 2003년 이후 22년 만입니다. 부국제 첫해인 1996년 시작된 인연이 30년을 맞이하는 사이, 감독은 베니스와 베를린, 칸 영화제까지 세계 3대 영화제를 휩쓸며 최고의 감독이 됐는데요.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반가운 소식이 하나 더 생겼다고 합니다. 지금 이장면에서 확인해 보시죠.
[기사내용]
[자파르 파나히/감독] (부산영화제 개막식·지난 17일)]
영화를 만드는 우리는 표현의 자유를 위해 계속 도전하고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
22년 만에 찾은 부산영화제서 '아시아영화인상' 받은 이란 '자파르 파나히' 감독
부산 도착한 이 날 밤, 또 하나의 기쁜 일 맞이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향할 수도
자국 이란 아닌 프랑스가 '국제 장편영화후보'에 올해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 '그저 사고였을 뿐' 내기로
[자파르 파나히/감독(18일 기자회견)]
이 영화 같은 경우 이란에서 들어오는 게 아니고요. 프랑스와 '공동 제작'된 작품이라 아카데미에 출품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출품하려면 정부 허가 필요한 아카데미 규정 탓에
2006년 영화 '오프사이드' 도 출품 최종 실패했는데 20년 만에 다시 도전
데뷔 이듬해 1996년 부산영화제 첫해부터 2003년까지 꾸준히 찾아
[자파르 파나히/감독]
부산 처음 왔을 때는 굉장히 아름답고 활발한 도시라는 인상 받았습니다.
영화제 30주년 맞이하는 사이
베네치아(2000), 베를린(2015), 칸(2025)까지 세계 3대 영화제 석권한 '최고 감독' 됐지만
'이란 체제 비판' 이유로 징역형과 함께 영화제작과 출국 등 전부 막히며 혹독한 시간 견뎌
검열에 투옥에...
탄압의 시간을 새로운 창작의 세계로 연결
[자파르 파나히/감독]
영화제작금지 처분받았을 때 내면으로 제가 더 들어갈 수 있었어요. 모든 아이디어가 다 제 내면에서 나오는 그런 경험을 했어요
영화 제작 못 하게 되자 직접 택시 몰며 찍은 '택시'로 2015년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자파르 파나히/감독]
그 누구도 영화 제작을 막을 수 없다는 메시지 전하고 싶어요. 영화인들, 영화 제작자들은 언제나 그 아이디어를 전하는 방법을 찾아왔습니다.
[자파르 파나히/감독]
어느 곳이든 문제는 있어요. 정치든 경제든요. 영화인들은 책임을 가지고 어디를 가든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 의무가 있어요.
가장 행복하거나 힘든 순간도 모두 '영화와의 시간'
[자파르 파나히/감독]
물론 영화 만들 때 가장 좋고요. 다음에 무엇을 만들까 생각할 때가 가장 힘듭니다.
변치 않는 저항의 최고 '원동력' 묻자 망설임 없이 바로 내놓은 답은
[자파르 파나히/감독]
저의 원동력은 아내로부터 옵니다. 영화를 만드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만들지 못하면 아내가 저를 버릴지도 몰라요.
화면제공
부산국제영화제·네이버TV·그린나래미디어
BFI 런던 영화제· SGIFF·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
강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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