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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 다르다! 9월 +6.7점' 홍명보호, 역사상 첫 2포트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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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한국 축구가 드디어 월드컵 무대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사상 첫 ‘포트2’ 배치가 유력하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48개국이 출전하는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포트 구성을 예측했다. 총 4개 포트, 각 12개국씩 배정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을 포트2 8번째 팀으로 분류한 것이 눈길을 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전날 발표한 9월 랭킹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위를 유지했다.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올해 세 차례 연속 같은 순위다.

홍명보호는 7월 동아시안컵 3경기에서 2승 1패, 이어진 9월 미국 원정 2연전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총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라는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으나, 랭킹을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이 19위로 가장 높고, 이란이 21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아시아 세 번째 순위다.

그래도 일본-이란과 랭킹서 격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일본은 미국 원정서 1무 1패(멕시코전 0-0, 미국전 0-2 패)에 그치면서 7월 랭킹에 비해서 -0.76점이 떨어졌다.

이란 역시 CAFA 네이션스컵에서 타지키스탄과 2-2 무승부, 우즈베키스탄과 결승에서 0-1로 패하면서 1.69점이 하락했다.


반면 한국은 미국전서 2-0 승리, 멕시코전 2-2 무승부를 통하면서 다른 경쟁팀에 비해서 점수에서 이득을 얻었다. 7월 랭킹과 비교해서 6.11점을 획득하면서 일본-이란과 격차를 좁혔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TYC는 콜롬비아(13위), 우루과이(15위), 스위스(17위), 세네갈(18위), 일본(19위), 덴마크(20위), 이란(21위) 다음 순서로 한국(23위)을 배열했다.

이는 에콰도르(24위), 호주(25위), 노르웨이(31위), 이집트(35위)보다 앞선 결과다.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포트2 진입 가능성이 현실화됐다는 의미다.

포트1에는 개최국인 미국·멕시코·캐나다를 비롯해 FIFA 랭킹 상위 9개국이 배치된다. 한국이 포트2에 포함된다면 조 추첨에서 ‘죽음의 조’를 피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월드컵 본선에서 한 단계 높은 출발선을 확보하는 셈이다.


물론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FIFA 랭킹은 10월과 11월 A매치 결과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다. 한국은 10월 브라질(10일), 파라과이(14일), 11월 볼리비아(14일)와 평가전을 치른다.

추가 한 경기가 논의 중이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강호들과 맞대결 결과에 따라 포트2 잔류 여부가 갈릴 수 있다. 홈에서 열리는 평가전인 만큼 강호 상대로 최선을 다하면 순위를 유지할 확률이 높다.

다만 이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경쟁국인 에콰도르, 호주, 노르웨이, 이집트 역시 A매치 성적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홍명보호는 안정적인 랭킹 유지와 동시에 실전 경쟁력을 증명해야 한다.


만약 한국이 실제로 포트2에 배치된다면, 월드컵 본선에서 최소한 출발점은 유리해진다.

지금까지 늘 포트3 또는 포트4에 속해 강호들과 조기 충돌을 피하지 못했던 한국이 이번엔 다른 그림을 기대할 수 있다.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다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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