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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러 군용기 3대 영공 침범"…나토 동부전선 긴장 최고조

뉴스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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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공군 F-35 전투기 긴급 발진해 몰아내



러시아 공군 MiG-31 전투기가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투하하고 있다.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러시아 공군 MiG-31 전투기가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투하하고 있다.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발트해 국가 에스토니아는 19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용기 3대가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르구스 차크나 에스토니아 외무장관은 러시아의 MiG-31 전투기 3대가 허가 없이 영공에 진입해 총 12분간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 전투기는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탑재할 수 있는 기종으로, 나토는 즉각 이탈리아 공군 소속 F-35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이들을 몰아냈다.

차크나 장관은 "러시아는 올해 이미 네 차례나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했는데, 이는 그 자체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오늘 전투기 3대가 영공에 진입한 사건도 전례 없이 뻔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에 관해 자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에게 항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지난 10일 밤 러시아 드론 19대가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영공을 침범한 지 일주일여 만에 발생했다. 지난 13일에는 또 다른 드론이 루마니아 영공을 50분간 비행하는 일도 있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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