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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 준결승서 만난 대한항공-삼성화재..."나름대로 전술 짰다" VS "한선수 패턴 읽어야" [여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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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여수, 유준상 기자) 대한항공과 삼성화재 중 어느 팀이 컵대회 결승행 티켓을 차지할까.

대한항공과 삼성화재는 19일 전라남도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팀은 20일 OK저축은행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대한항공은 이번 대회에서 초청팀 나콘라차시마(태국), 우리카드, 한국전력과 예선 B조에 배정됐다. 하지만 국제배구연맹(FIVB)이 나콘라차시마의 출전을 불허하면서 한국전력, 우리카드, 대한항공 세 팀만 B조 예선 일정을 소화했다.

대한항공은 예선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4일 우리카드전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데 이어 18일 한국전력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예선 성적 2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중도 하차),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과 예선 A조에 배정됐다. 14일 KB손해보험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고, 17일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15일 이후 현대캐피탈의 잔여 경기가 부전패 처리되면서 삼성화재는 2승1패의 성적으로 A조 2위를 기록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전날 경기 후) 확실하게 연구를 했다. 스태프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삼성화재도 긴 밤을 보냈다"며 "미팅을 통해 삼성화재에 대한 좋은 점, 또 우리 팀에 이익이 될 만한 점도 많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대한항공은 강하고 과감하게 서브를 구사하는 팀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범실도 나오는데, 거기서 무너지지 말아야 한다. 밀리면 연속 실점할 것이기 때문에 리시브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좋은 흐름을 준결승까지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 헤난 감독은 "물론 빈손으로 (경기장에) 올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 나름대로 전술을 짜고 나왔다"면서 "그런데 현실에서 이뤄지는 건 다를 수 있다. 코트 안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화재는 상대 세터 한선수를 경계하고 있다. 김상우 감독은 "이번에 한선수 선수를 보니 몸도 슬림해지고 잘 관리한 것 같더라. 일단 서브를 잘 때려서 토스를 어렵게 만들어야 하고, 블로커들이 그만의 패턴을 읽어야 할 것 같다. 마음대로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맥을 짚는다면 경기 중에 (상대 입장에서) 혼란이 오지 않을까"라고 얘기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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