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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LNG선 수주 가뭄 끝나나…대형 발주 가시화

서울경제TV 김보연 기자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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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들어 글로벌 조선시장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가 작년대비 70% 넘게 줄면서 국내 조선업체들이 수주 가뭄에 시달리고 있죠. 하반기 이후 노르웨이와 그리스, 카타르 등에서 발주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우리 기업들의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보연 기잡니다.

[기자]
국내 조선업체들의 주력 선종인 LNG 운반선 수주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주 가뭄에 시달리던 우리 기업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깁니다.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전 세계 LNG 운반선 발주량은 총 17척.

작년 한 해 동안 세계 LNG 운반선 발주량은 총 76척입니다. 77% 넘게 물량이 줄어든 겁니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LNG 운반선 발주가 잇따를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

글로벌 2위 컨테이너선사인 덴마크 머스크는 LNG 이중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을 최대 12척까지 발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업체들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관측됩니다.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는 LNG 운반선 최대 4척을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업에 국내 업체 두 곳과 중국 업체 한 곳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스 해운사 가스로그는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할 예정인데, 한화오션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부터는 LNG 공급·생산 프로젝트 확대에 힘입어 LNG 운반선 발주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카타르는 지난해 기준 77MPTA(1MPTA=연산 100만톤)인 LNG 생산능력을 2027년 126MPTA로 63.6%가량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

미국 LNG 생산기업 벤처글로벌에서도 하반기 최대 12척의 LNG선 발주가 예상돼 국내 기업들이 수주 가능성을 엿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보연입니다. /boyeon@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김보연 기자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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