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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 트럼프, 英왕세자빈 보며 ‘함박미소’…사진 포착

이데일리 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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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윈저성 국빈만찬서 160명 모여
트럼프 대통령, 왕세자빈에 환한 미소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처음으로 재임 중 두 번째 영국 국빈 방문을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서린 왕세자비를 만나 아름답다는 칭찬을 연발했다.

19일(현지시간)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은 지난 17일 윈저성의 연회장 ‘성 조지홀’에서 영국을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해 만찬을 주최했다.

케이트 왕세자빈(왼쪽)과 트럼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케이트 왕세자빈(왼쪽)과 트럼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붉은색 의자와 금빛 장식으로 꾸며진 47.3m 길이 테이블을 따라 각국 인사 160명이 자리를 채웠다.

이번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테이블 중앙에서 국왕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 사이에 앉았다. 만찬 중 포착된 사진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왕세자빈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었고, 왕세자빈도 은은한 미소로 응답했다.

영국의 일간 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왕세자빈은 밝은 표정을 지으며 자신이 기분이 좋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듯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행복한 얼굴로 그와 눈을 마주쳤다”고 해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연설에서 이번 국빈 방문이 “진정으로 내 인생 최고의 영예 중 하나”라며 “국왕과 영국에 수십년간 큰 존경심을 가져 왔다”고 말했다. 더불어 “외국 정상으로서 두 차례 영국 국빈 방문은 최초인데, 본인의 사례가 마지막이 되기를 바란다”고 농담해 좌중의 웃음을 끌어냈다.


그는 찰스 3세에게 “아주, 아주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했고 지난해 암 진단을 받았던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을 향해서는 “빛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영간 ‘특별한 관계’를 언급하면서 “우리는 하나의 화음 속 두 음과 같이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함께 연주돼야 한다”며 “양국 간 관계와 정체성의 유대는 소중하며 영원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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