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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놀유니버스, 부정 결제 사건 수사 의뢰…피해 규모 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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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유니버스가 최근 놀인터파크를 통해 발생한 여행상품 부정 결제 사건과 관련해 수사당국에 공식 수사를 의뢰한다고 19일 밝혔다.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정보 유출 경위를 규명하기 위한 조치다.

놀유니버스가 PG사 등과 협력해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4월 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부정 결제 건수는 총 473건, 피해 규모는 약 3억원에 달했다.

놀유니버스는 부정 결제에 악용된 상품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금융감독원의 사실 확인 절차에 적극 협조하는 등 피해 확산 방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외부에서 탈취된 정보를 악용한 범죄자를 조속히 검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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