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아파트 전기요금
국평 기준 9만4500원 나와
전년동월 대비 16% 상승해
국평 기준 9만4500원 나와
전년동월 대비 16% 상승해
19일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에 발표한 ‘9월 아파트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8월 전국 아파트 1200만가구의 1㎡당 평균 전기요금은 1125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아파트아이] |
올해 8월 아파트 전기요금이 전년도 동월 대비 16% 이상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에 발표한 ‘9월 아파트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8월 전국 아파트 1200만가구의 1㎡당 평균 전기요금은 1125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84㎡ 기준 지난달 전기요금이 9만4500원 나온 셈이다.
이는 지난해 8월(1㎡당 968원)에 비해 16%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 7월 아파트 전기요금도 1㎡당 781원으로 지난해 7월(1㎡당 671원) 대비 16% 증가했다. 올해 6월 아파트 전기요금(1㎡당 523원)은 작년 동기(1㎡당 503원)보다 4% 올랐다.
아파트아이는 전기요금 상승의 가장 큰 원인으로 냉방기 가동을 지적했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6~8월) 전국 평균기온이 역대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더웠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열대야 일수가 역대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전기요금은 전체 관리비 평균의 약 2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비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것이다. 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3000여 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는 아파트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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