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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 깨짐만 아니라 배터리도”…아이폰 보험 가입자 80%가 선택한 이 특약

매일경제 김혜란 기자(kim.hyera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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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교체 특약 포함 시 월평균 6466원
액정 파손 57% 최다, 카메라 수리 27%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보험에 가입한 아이폰 사용자 10명 중 8명이 올 1월 신설된 배터리 교체 보장(특약)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손보는 19일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에 맞춰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아이폰 사용자들의 배터리 특약 가입 데이터를 집계했다. 조사 결과 가입자의 81%는 배터리 교체 보장에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용자들이 휴대폰 파손뿐 아니라 배터리 성능 저하와 교체 비용에도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월평균 보험료는 파손보험만 가입할 경우 5516원, 배터리 특약까지 포함하면 6466원이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보험은 수리 보장 횟수(1~5회)와 자기부담금 비율(10~40%)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DIY보험이다. 예를 들어 아이폰17 일반 모델 기준, 자기부담금 40%, 수리 보장 2회를 선택하면 월 보험료는 3400원, 최대 보장 조건(자기부담금 10%, 수리 보장 5회)에 배터리 교체 특약 포함 시 6500원 수준이다.

자기부담금 10% 선택 시 액정, 카메라, 후면 유리 등 주요 수리 항목 최대 90%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통신사와 관계없이 자급제 단말기·알뜰폰 사용자도 가입 가능하다.

한편, 보상 청구 내역을 보면 디스플레이(액정) 파손이 57%, 후면 유리(카메라) 수리가 27%를 차지했다.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필수 서류를 모두 갖춰 접수한 경우 평균 1영업일, 소요 시간 2시간 이내(1.96시간)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카카오페이손보는 “휴대폰 가격 상승과 배터리·수리 비용 부담 증가로 사용자가 휴대폰보험을 꼼꼼히 비교하고 가입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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