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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 붕괴땐 글로벌 증시 충격…지정학적 리스크보다 큰 위험"

이데일리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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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의 경고
빅테크 실적 부진 시 글로벌 증시 조정
"4월 급락 재현될 수도"
"美 추가 상승 제한적…신흥국 저평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인공지능(AI) 열풍 속 빅테크 실적이 전 세계 증시 랠리에 최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지정학적 긴장보다 투자자의 기대가 과도하게 쏠린 AI 기업의 실적 리스크가 증시를 더 크게 흔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AFP)

(사진=AFP)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케리 크레이크 JP모간자산운용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AI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너무 높은 탓에 (실적에 대한) 기대가 빗나갈 경우 더 큰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와 글로벌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인텔 지분 투자 소식으로 인한 기술주 강세 소식이 맞물려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크레이그 전략가는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대형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이 이미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오면 4월과 같은 급락이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하이퍼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시장이 기술 기업의 성장성을 재평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크레이크 전략가는 또 미국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유럽은 재정 확대 정책, 일본은 지배구조 개혁, 신흥국은 저평가 매력이 살아 있어 상대적으로 더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AI 관련 대형주가 글로벌 증시 랠리를 주도한 만큼, 향후 실적 발표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정학 리스크보다 기술주 실적 점검에 무게를 두고 리스크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한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 오른 4만6142.42에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8% 오른 6631.96로 마무리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94% 오른 2만2470.73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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