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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디게임이 밝히는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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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최근 부산 소재 인디 게임업체인 써니사이드업이 3년 넘게 개발해 온 '숲속의 작은 마녀'를 선보여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앞서 스팀에서 미리 해보기(얼리 액세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잔잔한 바람을 일으키는 등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이 작품은 픽셀 아트 그래픽으로 구현된 어드벤처 게임이다. 견습 마녀가 주변 지역을 탐험하며 재료를 모아 물약을 제조하고, 마을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내용이 골격이다. 이를 통해 따뜻하며 동화적인 분위기의 일상을 보여준다.

업계는 써니사이드의 반향에 대해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하면서, 스팀에 이어 콘솔 버전이 출시된다면, 작품에 대한 영향력이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작품 뿐만 아니라 여러 인디게임들이 참신한 소재와 아이디어로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인력과 자금에 취약한 이들 인디게임 업체들을 돕기 위한 제도권 게임업체들의 움직임도 과거와 다르게 매우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네오위즈는 최근 스팀을 통해 인디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를 론칭했다. 이 작품은 첫날 스팀 매출 6위를 기록하는 등 약 30만장을 판매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네오위즈는 앞서 인디게임 '스컬'과 '산나비'등을 퍼블리싱해 각각 200만장, 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인디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네오위즈는 올해 '셰이프 오브 드림즈' 외에도 '안녕 서울' '킬 더 섀도우'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게임 들을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디게임은 그동안 아마추어 작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히트한 작품들 사례에서 보면 프로가 아니기 때문에 성적을 제대로 거두지 못한 경우는 많지 않다. 그 것과는 아주 별개라는 것이다. 또 과거와 다르게 시험적인 작품에 대해 점수를 주는 마니아들이 적지 않다. 오히려 신선하기 때문에 더 익사이팅 하다는 반응이다.

인디게임들이 많이 만들어지는 등 인디게임이란 저수지가 넘쳐나야 제도권이 풍요로워 진다. 지금은 획일적인 것 보다는 독특한 개성 및 다양성에 더 많은 점수를 주는 추세다. 풍요로운 게임시장은 이같은 인디게임의 놀이터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선보인 인디게임 '숲 속의 작은 마녀'가 시장에서 제대로된 평가를 받았으면 한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인디게임 팬들 뿐 만 아니라 제도권의 인디게임에 대한 인식도 새롭게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은 불꽃이 큰 불을 일으킨다는 게 2025년의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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