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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 또 상승…중화권, 트럼프-시진핑 통화 앞 혼조 [Asia오전]

머니투데이 정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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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9일 오전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의 강세가 지속됐다.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 흐름을 받았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 통화를 앞두고 관망세에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77% 상승한 4만5652.0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는 미국 뉴욕증시와 기술주 강세에 도움을 받으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계속된 상승에 대한 경계감도 존재해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설명했다.

닛케이는 "간밤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인하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와 인텔 중심의 기술주 강세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일본 시장에도 도쿄일렉트론, 어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전했다. 엔저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토요타 등 수출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중화권 증시는 엇갈렸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3% 떨어진 3830.65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12% 오른 2만6576.59에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12시2분 기준 0.35% 빠진 2만5679.58에서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는 "중국의 '엔비디아 칩 금지'로 중국 반도체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 통화가 예정돼 매도 움직임도 나오기 쉬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9시(한국시간 19일 오후 10시)에 통화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이번 통화에서 지난 스페인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에서 마련된 틱톡 미국 사업 매각안을 확정하고, 양국 무역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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