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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포인트] 외인 중심 결속+단장 선임...'내부 안정화' 성남, 꿈의 승격 향해 한걸음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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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성남FC는 내부 안정화와 함께 후반기 대반전 서사를 쓰려고 한다.

성남은 최근 11경기 무패다. 길었던 무득점 무승 기간을 끝내고 다시 무패를 달리고 있다. 11경기 6승 5무이고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해냈다. 안산 그리너스전에선 4득점을 뽑아내는 화력을 보여줬다.

성남 상승세는 내부 안정화가 크다. 성남은 내부적으로 혼란의 상황을 겪었고 정치적인 문제에도 휘말리면서 강등까지 됐다. 강등 후에도 혼란의 혼란을 거듭하다가 최하위라는 창단 이래 최악의 성적을 냈다.

전경준 감독 풀시즌을 맞아 나이가 든 선수들보다는 당장 뛸 수 있는 자원으로 리빌딩을 했다. 줄어든 예산 속 줄어든 스쿼드로 시즌에 임했는데 초반 성적을 내다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흔들렸다.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진행됐던 외인 영입도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후순위로 지목되던 레안드로, 프레이타스를 영입했는데 대박을 쳤다. 레안드로는 부상 전까지 중앙에서 공격 기점 역할을 해줬다. 프레이타스는 공을 다루는 기술부터 경합 상황에서 존재감, 세트피스 파괴력까지 훌륭했다. 후이즈가 레안드로, 프레이타스, 그리고 베니시오, 사무엘까지 규합해 외인 호흡을 더 극대화했다.

외인들끼리만 어울리는 것이 아닌 국내 선수들과도 관계가 좋다는 평가다. 서로 실력을 확실히 인정하고 후이즈라는 매개체가 있어 어느 때보다 팀 분위기가 좋다는 후문이다.




외인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신재원, 박수빈 같이 헌신적으로 뛰는 선수들까지 합세했다. 김정환, 류준선 등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던 선수들도 살아났다. 불안했던 골문은 양한빈이 오면서 안정화가 됐다. 김주원 부상 여파는 군 제대를 한 이상민이 메웠다.

이처럼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조각조각 틀이 맞춰졌고 전경준 감독 장점인 조직력 확실히 다지기까지 더해져 성남은 안정적으로 성적을 내는 팀이 됐다.




최근엔 김해운 전력강화실장을 단장으로 임명해 내부를 더 안정적으로 만들었다. 상근 단장으로 근무하면서 전경준 감독과 더 호흡할 예정이다. 전력강화실장 때부터 성남 안정화에 기여한 인물로, 단장이 된 후 활약이 더 기대된다는 평가다.

성남은 현재 6위인데 3위 부천FC1995와 승점 4 차이다. 언제든 플레이오프권으로 들어갈 수 있다. 플레이오프권에 들어간다면 승격도 노릴 수 있어 보인다. 작년까지만 해도 승격은 꿈과 같은 일로 보였지만 이젠 아니다. 내부 결속과 함께 성남은 승격에 계속 다가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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