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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여행사 해외결제 부담 줄인다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김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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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 수수료 5000원 고정·기준환율 실시간 적용"


야놀자클라우드고글로벌코리아(YCGG)는 핀테크 기업 유트랜스퍼와 협력해 해외 송금 건당 수수료를 5000원으로 고정하고 기준환율을 실시간 적용하는 새로운 해외 결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YCGG는 이번 솔루션 도입에 따라 여행사들이 사전에 인지한 고정 수수료로 비용을 산정하면 기존 송금 방식 대비 최대 90% 이상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측은 "여행사는 대개 해외 호텔·항공 상품 결제를 위해 은행 송금 혹은 해외 전자지급결제대행(PG) 기반 서비스를 이용한다"며 "이 과정에서 통화 변환 수수료로 인해 추가비용이 발생하고, 환율 우대율도 기준환율보다 높게 적용돼 실질적 혜택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와 함께 더 많은 여행사가 이같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첫 송금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야놀자클라우드고글로벌코리아는 야놀자가 2023년 인수한 글로벌 솔루션 업체 '고 글로벌 트래블'의 한국지사다.

김민우 YCGG 대표는 "이번 협력은 파트너사들의 마진을 보호하고 여행객들에게 더 합리적인 가격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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