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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사적유용 혐의’ 이진숙 방통위원장, 검찰 송치

조선일보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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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남강호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남강호 기자


경찰이 ‘법인카드 부정사용’ 혐의를 받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로 사건을 송치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19일 이 위원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7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당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이 위원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접수해 수사를 벌여왔다.

고발인들은 이 위원장이 지난 2015년 3월 4일부터 2018년 1월 9일까지 대전MBC에 재직하면서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위원장의 법인카드 사용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사적 용도 사용 여부를 살피는 한편, 총 4차례 소환 조사한 후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의혹에 대해 “업무상 목적 외에 사용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 위원장은 또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사건과 관련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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