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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19일 마지막 등판...커쇼, 은퇴선언

헤럴드경제 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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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커쇼
“19일 마지막 등판” 은퇴 발표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밝혔다.[게티이미지]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밝혔다.[게티이미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투수 클레이턴 커쇼(37·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에 따르면 커쇼는 오는 19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을 한다.

커쇼는 메이저리그에서 18년을 보내며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만 3차례 받았을 정도로 역대 최고의 좌완 투수로 꼽힌다. 완벽한 투구와 위기관리 능력으로 ‘살아있는 전설’이란 별칭까지 얻었다. 11회 올스타 선정, 2014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상(MVP) 수상 등의 기록을 써온 그는 지난 7월에는 통산 3000탈삼진을 달성했다.

올해는 시즌을 앞두고 무릎과 발가락 수술을 받아 출발이 늦었지만, 복귀 후 꾸준히 좋은 투구를 보여 소속팀인 LA 다저스의 선두 유지에 기여했다. 부상과 재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 만큼, 은퇴 소식에 팬들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다.

마크 월터 다저스 구단주 겸 회장은 성명을 통해 “다저스를 대표해 클레이턴의 화려한 커리어를 축하하며, 다저스 팬과 전 세계 야구 팬들에게 선사한 수많은 순간들, 그의 깊은 자선 활동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의 커리어는 진정 전설적이며, 야구 명예의전당 헌액으로 이어질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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