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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도, 팬들도 ‘기부 천사’···팬클럽 '영웅시대', 정규 2집 기념해 500만원 기부

서울경제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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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인천 연수구는 지난달 29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인천 응원방’이 임영웅 정규 2집 발매를 기념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한마당’ 행사에 5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음반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대 포장과 플라스틱 낭비로 인한 환경 문제를 고려해 CD 앨범 없이 음원 발매만을 선택한 임영웅의 뜻에 공감해 이뤄졌다. '영웅시대 인천 응원방'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자는 의견이 모아져서 이번 기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든든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전해주는 '영웅시대 인천 응원방'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된 후원금 은 소중히 사용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는 평소 기부와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34번째 생일(웅탄절·6월 16일)을 맞아 현금과 물품 등 총 1억5675만6000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임영웅의 생일 기념 기부액은 지난 5년간 누적 11억6834만원에 달한다.


임영웅 역시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팬클럽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하며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했다.

‘영웅시대’는 평소 ‘기부 천사’로 불리는 임영웅이 팬들에게 “생일 선물 대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부와 봉사로 마음을 전하자”는 뜻을 강조해온 만큼 나눔 문화가 뿌리내린 팬덤이다. 임영웅은 지난 2021년부터 팬들의 선물을 일절 받지 않고 손편지만 받으며 팬들에게 꾸준히 선행 동참을 당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연 기자 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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