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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NE1 씨엘도 아뿔싸!…옥주현·성시경·송가인·강동원 이어 소속사 미등록 활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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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그룹 2NE1 씨엘이 자신의 1인 기획사 '베리체리'에 대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고 운영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씨엘은 1인 기획사 '베리체리'를 약 5년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고 운영했다. 베리체리는 씨엘이 2020년 설립한 회사다. 베리체리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최근 미등록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현재는 관련 등록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옥주현-성시경-강동원-송가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옥주현-성시경-강동원-송가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최근 업계에서는 연예인들이 직접 설립한 1인 기획사들의 미등록 운영 문제가 잇따라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 가수 성시경, 송가인, 배우 강동원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옥주현은 2022년 세운 회사 TOI 엔터테인먼트가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운영된 사실이 드러났고,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2011년 친누나가 대표로 운영을 시작했으나, 미등록 상태였던 것이 드러나면서 고발됐다. 두 사람의 사례는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송가인 역시 지난해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지만 최근까지 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실을 뒤늦게 인지해 부랴부랴 절차를 밟고 있다. 강동원 역시 2023년 세운 1인 기획사 AM엔터테인먼트가 미등록 상태였던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법인이나 일정 규모 이상의 개인사업자가 연예인을 관리하거나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경우 반드시 기획업 등록을 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미등록 사례가 속출하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해 업계가 스스로 법적 의무를 이행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후에도 미등록 상태가 확인되면 행정조사 및 수사 의뢰 등 강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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