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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캄차카 규모 7.8 지진…쓰나미 경보까지

헤럴드경제 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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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 해역에서 규모 7.8의 대형 지진이 발생했다. 50여일만에 다시 발생한 대규모 지진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다.

지난 7월 30일 러시아 캄차카의 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던 당시의 모습.[NYT]

지난 7월 30일 러시아 캄차카의 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던 당시의 모습.[NYT]



로이터는 미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19일 오전 3시58분께(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인근 해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지구물리연구소도 캄차카 반도 연안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53.38도, 동경 159.92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23㎞다.

블라디미르 솔로도프 캄차카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반도 동부 해안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며 “캄차카 연안 지진 발생 후 모든 기관에 최고 경계 태세를 발령했다”고 알렸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캄차카반도 연안에 최고 1.5m의 파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캄차카반도는 화산과 지진 활동이 자주 일어나는 곳으로, 지난 7월 30일에도 바다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일어난 바 있다. 50여일만에 대규모 지진이 다시 발생하면서, 캄차카반도의 화산들도 활동이 활발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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