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오관석 기자) 아르네 슬롯 감독이 시즌 초반 부진으로 비판의 대상이 된 플로리안 비르츠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리버풀 소식을 다루는 디스이즈안필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아르네 슬롯 감독이 시즌 초반 비판을 받고 있는 플로리안 비르츠를 옹호했다"라고 전했다.
비르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1600만 파운드(한화 약 2189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에 합류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74분 교체됐다.
물론 높은 이적료는 선수 본인의 책임이 아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초반 활약은 곧바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슬롯 감독은 비르츠의 적응기와 시즌 초반 활약에 대한 질문에 그를 적극적으로 감쌌다.
슬롯 감독은 "그건 본머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뉴캐슬 때문이라고도 생각한다. 아스널 때문이라고도 본다. 그리고 지난 주말 상대했던 번리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단 16실점만 허용한 팀이다.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누군가가 내게 번리가 홈에서 패한 게 18개월 만이라고 했다. 그것만 봐도 이런 경기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다. 정상적인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신입생들에게는 지나치게 많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우리를 좋아하지 않는 평론가들은 다른 클럽 이야기는 하지 않고, 4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493억 원) 지출만 강조한다. 우리가 판매로 벌어들인 3억 파운드(한화 약 5662억 원)는 잊은 채 말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가 영입한 선수들은 분명 높은 이적료가 들었지만, 이미 그에 상응하는 가치의 선수들과 함께 뛰고 있다. 그렇기에 스쿼드를 강화하려면 그 정도 투자가 불가피하다. 만약 내일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를 판매한다고 해도 그는 1억 파운드(한화 약 1887억 원)의 가치를 가질 것"이라며 "비르츠에게 관심이 쏠려 있지만, 사실 기존 선수들도 아직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린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기록도 이를 뒷받침한다. 현재 리버풀의 득점 1위는 위고 에키티케와 모하메드 살라(2골)이고, 도움 1위는 코디 각포(2도움)다. 비르츠는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지만, 각포와 함께 팀 내 최다 기회 창출(8회)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요소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FP, 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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