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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시료 정밀분석 결과 보니…"경제성 없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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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윤석열 정부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1차 시추 정밀 분석 결과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스 포화도가 예상보다 낮아 경제성 있는 수준의 가스를 회수할 수 없다는 겁니다.

오늘(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시추 시료의 가스포화도는 약 6%였습니다.

당초 시추 전 예상됐던 가스포화도(50~70%)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석유공사는 발견 실패 원인에 대해 "시추 결과 저류층 및 덮개암 등 석유 시스템 요소는 시추 전 예상과 상당히 일치했으나, 심부 근원암에서 생성된 열적 기원 가스가 대왕고래 유망구조까지 이동하지 못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동 탐사시추를 통해 취득한 분석 결과를 활용해 보다 면밀한 향후 탐사 계획 수립 및 탐사 성공률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단독으로 7개 유망구조 중 가장 기대가 컸던 대왕고래에서 1차 시추를 진행해, 전문업체에 시료 정밀 분석을 의뢰한 바 있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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