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배지까지 단 '손석구 사칭' 계정 등장…"잠재적 손해 입힐 수 있어"

손석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손석구가 SNS사칭 계정을 박제하며 경고 및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손석구는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을 사칭한 계정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와 함께 "사칭행위로 인해 저와 제 파트너들이 잠재적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지하시어 블루배지는 내려주시고 계정의 용도를 분명히 밝혀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사칭 계정 운영자에게 정중히 부탁했다.

그러면서 "이미 회사를 통해 디엠 고지를 드렸지만 차단을 하신바 부득이하게 공개적으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미 회사 차원에서도 조치를 취했으나, 도리어 차단되자 불가피하게 공개적으로 박제할 수밖에 없었음을 암시했다.

아울러 손석구는 추신으로 "제가 모르는 사칭계정 운영하시는 분이 또 계시다면 더불어 부탁 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사칭 계정은 손석구의 화보나 사진, 광고 영상을 게재하는 방법으로 혼란을 야기해 6.4만 팔로워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는 계정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손석구는 지난 5월 공개된 디즈니+ '나인 퍼즐',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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