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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페인 종속회사에 '왈라팝' 인수지위 이전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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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네이버가 유럽판 '당근'으로 불리는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WALLAPOP)의 인수계약상의 매수인 지위를 자회사에 넘겼다.

네이버는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주식매매계약상 매수인의 지위 및 권리의무 일체를 당사의 스페인 소재 종속회사 NW HOLDINGS INTERMEDIA, SOCIEDAD LIMITADA에게 이전했다"고 공지했다.

이번 계약 이전에 따라 매도인인 왈라팝 현 주주들이 보유한 보통주 8521만5970주(100%)의 매매 계약 당사자는 네이버에서 해당 종속회사로 변경됐다. 거래 종료일(예정)은 10월1일이다.

네이버는 "양수인은 당사가 100% 출자해 9월2일 설립됐고, 양수인의 사업목적은 자회사에 대한 출자 또는 자회사의 업무 지원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6일 네이버는 왈라팝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당시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6045억원)을 투입했다. 기존에 보유한 29.5%에 더해, 왈라팝 지분 약 70.5%를 추가 확보하며 지분 100%를 네이버가 갖게 됐다.

한편 왈라팝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900만명이 넘는 스페인 최대 C2C(소비자간 거래) 업체다.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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