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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해킹 피해 최소화 위한 근본적 종합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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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해킹 피해 최소화를 위한 근본적인 종합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해킹 사건이 계속 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 통신사와 금융기관에 대한 해킹으로 국민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며 "기업에 책임을 묻는 것도 필요하지만 갈수록 진화하는 해킹 범죄에 맞서서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보안 대책을 서둘러야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연달아 발생한 해킹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KTV]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연달아 발생한 해킹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KTV]


그러면서 "보안없이는 디지털 전환도 인공지능(AI) 강국도 사실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주문은 최근 통신사와 카드사를 비롯해 정부 기관 등에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며 국민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금전 피해까지 입은 데 따른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일어난 KT 소액결제 해킹 사건에 대한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 피해액이 총 1억 7000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이날 서울 본사에서 연 언론브리핑에서 총 297만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 가운데 28만명은 신용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보안코드) 번호까지 함께 노출돼 부정사용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출된 정보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7일 사이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오프라인 결제와는 무관하다. 유출 항목은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 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 서비스 종류 등이 포함된다. 고객 성명은 유출되지 않았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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