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퀸' 이영애, 광고 찍다 납치(?)당했다… "갑자기 날 데려가 여기저기 찍어" (컬투쇼)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영애가 과거 광고 모델 아르바이트를 할 시기 겪은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태균이 이영애 배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애의 등장에 반가움을 나타낸 한 청취자는 "양평 문호리 주민입니다. 이영애 님 실제로 만나면 인사도 아주 잘 받아 주시고, 농사짓는 것도 물어보시고 아주 소탈하십니다. 너무 잘 웃으셔서 사람을 기분 좋게 해 주세요"라고 전하며 이영애의 소박한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김태균은 유덕화와 이영애 광고를 언급했다.

이영애는 "정말 재미있는 비하인드가 있다. 광고 모델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전자기기 광고를 찍으러 갔는데 어떤 분이 큰 제과 회사로 갑자기 데려가더니 막 나를 찍더라. 여길 찍고 저리 찍더니 바로 대학로 촬영장에 끌려가서 12시 넘는 시간에 광고를 찍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그래서 어머니가 '왜 이 시간에 얘가 안 오지' 하고 걱정하셨다. 그게 스무 살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곽범은 "그럼 스무 살 때 다른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중간에 납치 비슷하게 가신 거예요?"라고 질문을 건넸고, 이영애는 "제 기억으로는 그랬다. 서로 데려가면 안 된다고 하더라"며 황당했던 그때의 상황을 되짚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