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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에 무너진 포스텍, 선수 탓? "자연스레 이길 거라 생각한 듯...더 잘 대비하고 대응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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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엄지성의 스완지 시티에 무너졌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스완지 시티에 2-3으로 패배했다.

노팅엄은 전반전에만 이고르 제수스의 멀티골로 앞서갔다. 2-0으로 리드를 잡으며 가벼운 승리를 예상했는데 후반전 스완지에 당했다. 시작은 엄지성이었다. 후반 23분 엄지성이 코너킥을 올려줬는데 카메론 부르게스가 달려들어 헤더로 마무리했다. 추격의 시작이었다. 이후 스완지는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넣으면서 기적적인 역전승을 이뤄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두 번째 경기도 패배로 끝났다. 이번 시즌 도중 노팅엄 사령탑으로 앉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아스널전이 데뷔전이었는데 0-3으로 완패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까지 2-3으로 충격 역전패했다. 분명히 90분까지만 해도 2-1로 앞서고 있었는데 후반 추가시간에 두 골을 내준 것이라 충격은 더욱 크다. 더군다나 상대는 2017-18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하지 못하고 있는 2부 스완지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우리는 진출했어야 할 컵 대회에서 탈락했다. 선수들은 자연스레 우리가 올라갈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훨씬 더 잘 대비하고 대응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아스널전 패배 이후에도 "내 생각에 지금 중요한 것은 다음 경기를 위해 준비하고 선수들과 훈련하는 것이다. 아직 노팅엄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한 선수들이 꽤 있다. 그들이 뛸 수 있는 경기가 곧 있을텐데 그것이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바로 다음 경기마저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물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EFL컵에서 탈락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보드진의 지지는 계속될 예정이다. 시즌 초반이기도 하며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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