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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송가인·김완선도 줄줄이…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에 "절차 진행 중"[종합]

스포티비뉴스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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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최근 뮤지컬 배우 옥주현, 가수 성시경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1인 기획사를 운영해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배우 강동원, 가수 송가인, 김완선 역시 등록이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강동원, 송가인, 김완선의 1인 기획사 AA그룹, 가인달엔터테인먼트, 케이더블유썬플라워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강동원 소속사 AA그룹 관계자는 "지난주 해당 이슈가 기사화된 것을 보고 미등록 문제를 인지했다"라며 "담당자가 인지하고 바로 등록을 위한 교육 이수를 신청했다. 현재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동원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2023년 AA그룹이란 신규 법인을 만들어 활동 중이다. AA그룹은 그러나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가인 측 관계자는 "포켓돌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송가인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을 하게 됐다"라며 "제이지스타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되어 있으며, 송가인이 제이지스타 소속 연예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가인달엔터테인먼트 또한 빠르게 등록 절차를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송가인은 지난해 9월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친오빠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송가인 측은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미등록되어 있다.


김완선 측은 "법무팀과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라며 "현재 법무팀에서 행정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완선은 2020년 1인 기획사 케이더블유썬플라워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그러나 케이더블유썬플라워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옥주현, 성시경 등 1인 기획사로 활동하고 있는 다른 스타들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없이 소속사를 운영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인 기획사를 운영 중인 스타들이 연이어 기획사 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다가 적발되자 문체부가 자발적 등록 독려에 나선 것이다.

문체부는 계도기간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상담 창구를 운영해 미등록 기획사를 대상으로 등록 절차와 요건을 안내하고 등록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계도기간 이후에도 등록을 완료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나 행정 조사 등의 법적 조치를 할 방침이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상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 활동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는 등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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