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발광재료 구매량에서 우리 패널업체가 우위를 보였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선 중국이 보다 앞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 패널업체의 발광재료 구매량은 약 36.7톤(t)으로 전체의 59.9%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은 24.6t으로 나머지 40.1%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약 40%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이어 LG디스플레이, 중국 BOE·톈마 순이었다.
다만 스마트폰 발광재료 시장에서는 중국이 우리나라를 앞섰다. 중국은 1·2분기 연속으로 50%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 패널업체들은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출하량을 크게 늘리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TV.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
18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 패널업체의 발광재료 구매량은 약 36.7톤(t)으로 전체의 59.9%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은 24.6t으로 나머지 40.1%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약 40%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이어 LG디스플레이, 중국 BOE·톈마 순이었다.
다만 스마트폰 발광재료 시장에서는 중국이 우리나라를 앞섰다. 중국은 1·2분기 연속으로 50%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 패널업체들은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출하량을 크게 늘리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노창호 유비리서치 연구원은 "OLED 전체 시장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여전히 중국을 앞선다"면서도 "한국과 중국 간 발광재료 시장 격차는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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