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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UNGC 신임 이사 선임

헤럴드경제 박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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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7년만…이사회 등 참여
 ‘AI 거버넌스’ 논의 주도 인정받아
“최 대표, 기업 협업 큰힘 될 것”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한국인으로서는 17년 만에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이사로 선정됐다.   [네이버 제공]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한국인으로서는 17년 만에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이사로 선정됐다. [네이버 제공]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한국인으로서는 17년 만에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이사로 선정됐다.

안전하고 책임 있는 인공지능(AI) 기술개발과 디지털 생태계 발전을 위한 국제 파트너십을 이끈 공이 높게 평가됐다.

네이버는 최 대표가 UNGC 신임 이사로 공식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 대표는 향후 3년 간 이사회 멤버로서 정기 이사회와 주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UNGC는 전 세계 167개 국 2만500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다. 2000년 7월 창설되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제시하며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36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활동 중이다.

UNGC는 최수연 대표가 AI 기술개발 전 과정에서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원칙을 확립하기 위해 ‘AI 거버넌스’ 관련 글로벌 논의를 주도해 왔다고 평가했다. 지난 2월 최 대표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I 행동 정상회의(AI Action Summit)’에 참여해 전 세계 리더들과 함께 AI 발전 방향과 디지털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AI 시스템 전 주기의 잠재적 위험을 인식하고 관리하기 위한 ‘AI 안전성 프레임워크(ASF)’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UNGC는 최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네이버 벤처스를 설립해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고, 지난해 ‘네이버 임팩트(NAVER Impact)’를 발표해 지역사회, 중소상공인(SME), 스타트업과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산다 오잠보 UNGC 사무총장은 “최 대표는 디지털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원칙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전략을 제시하는 리더”라며 “UNGC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과 협력 과정에서 최 대표의 깊은 전문성과 글로벌 리더십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건 UNGC 한국협회장은 “최 대표가 한국인으로서 17년 만에 UNGC 이사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UNGC와 협력을 통해 네이버가 국제 무대에서 지속가능경영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글로벌 리더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 대표는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UNGC 이사회에 참석한다. 최 대표는 신임 이사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초국가적 논의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박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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