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실시간 비즈니스 인사이트 지원 '스플렁크 옵저버빌리티' 공개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스플렁크의 연례 행사 .conf25(닷컨프25) 행사장의 모습.

시스코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스플렁크 옵저버빌리티(Splunk Observability)를 18일 공개했다.

이번 솔루션은 네트워크·인프라·애플리케이션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기업이 디지털 자산의 안정성과 회복 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플렁크 옵저버빌리티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문제 탐지·원인 분석·해결 제안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 IT 운영팀과 엔지니어가 혁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표 기능은 AI 트러블슈팅 에이전트(인시던트 분석·근본 원인 제시), 이벤트 iQ(알림 상관관계 자동화), ITSI 에피소드 요약(그룹화된 알림 개요 제공) 등이다.

기업이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도입할 때 필수적인 AI 성능·보안·비용 모니터링 기능도 포함됐다. AI 인프라 병목 현상, 사용량 급증에 따른 리스크까지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시스코는 스플렁크 앱다이나믹스와 옵저버빌리티 클라우드를 결합해 비즈니스 인사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분석, 하이브리드 앱 APM, 실제 사용자 모니터링(Session Replay) 등 통합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우전드아이즈(ThousandEyes)와의 연계도 강화해 네트워크가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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