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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웨이 자회사, 엔비디아와 10년 간 한 건물 공유…美 하원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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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화웨이 [사진: 셔터스톡]

화웨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내 화웨이(Huawei) 자회사로 의심받는 연구개발 기업 퓨처웨이(Futurewei)가 엔비디아와 같은 건물을 10년 넘게 공유하며 미국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에 접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퓨처웨이는 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설립된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업으로, 공식적으로는 독립적인 미국 기업이지만, 미국 의원들은 화웨이의 우회 조직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미 의원들은 퓨처웨이가 엔비디아가 입주한 건물의 임대권을 장기간 보유한 점을 지적하며, 미국 내 첨단 반도체 및 AI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전략적 위치를 확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퓨처웨이가 지난 2018년 화웨이가 금지된 페이스북 서밋에 직원들을 위장 등록시켜 참여시킨 사례를 언급하며, 미국 내 첨단 기술 접근을 위한 조직적 전략이 있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퓨처웨이의 화웨이와의 관계, 건물 위치 선정 과정 등을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퓨처웨이는 즉각 논평을 내놓지 않았으며, 엔비디아는 "우리는 같은 건물을 공유하더라도 독립적인 운영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엔비디아만 쓰는 분리된 캠퍼스가 있으며, 자체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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