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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앙은행 오늘부터 이틀간 금리결정회의..0.5% 동결 예상

파이낸셜뉴스 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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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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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일본은행(BOJ)이 18~1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관세정책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설비투자 및 임금 인상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BOJ 내부에서는 '9월 인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장에서도 9월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럴 경우 기준금리는 지난 1월 0.25%에서 0.5%로 인상된 이후 5회 연속으로 동결을 이어가게 된다.

BOJ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일본산 자동차에 15%의 관세가 적용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 등 일본 주요 기업들의 수익 계획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일본과의 무역협정에 따라 미국으로 수입되는 일본산 자동차 관세를 16일(현지시간)부터 15%로 적용하기 시작했다. 종전 27.5%보다 낮아졌지만 트럼프 행정부 취임 이전에 비해서는 고관세다.

히미노 료조 BOJ 부총재는 지난 2일 강연에서 이번 관세 영향에 대해 "앞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당분간 영향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곳은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7월까지 8개월 연속 3%를 웃돌았다. 물가 압력이 뚜렷하지만 BOJ는 '상승세는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당장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BOJ 내부적으로는 10월 이후 공개되는 데이터에 따라 금리 인상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시장에서도 빠르면 10월에 BOJ가 금리인상을 재개할 수 있다는 견해가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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