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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전종서, 손잡고 빛낸 레드카펫, '꽁냥 케미'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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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시선을 사로 잡았다.

배우 한소희와 전종서가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에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소희는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실크 드레스를 선택해 차분하면서도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붉은 장미 한 송이로 포인트를 더했다. 전종서는 몸매 라인을 강조한 오프 숄더 드레스를 선택, 섹시하면서 고혹적인 자태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레드카펫에서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등장하며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밝힌 이들은,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거나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등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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