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로고 〈자료 구글〉 |
유튜브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창작·협업·수익 모델을 바꿀 대규모 업데이트를 내놨다.
외신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개최된 '메이드 온 유튜브(Made on YouTube)' 행사에서 공개된 기능은 약 30종에 달한다. 제작부터 유통, 수익화까지 전 과정을 인공지능(AI)과 플랫폼 내 도구로 묶어냈다.
눈길을 끈 기능은 '자동 더빙 및 립싱크'다. 유튜브가 영상의 음성을 다른 언어로 번역해주는 것은 물론, 입 모양까지 재현해 실제로 해당 언어를 구사하는 듯한 효과를 구현한다.
협업 기능도 강화됐다. 최대 5명의 크리에이터가 하나의 영상을 공동 게시하도록 해 각 채널 구독자에게 동시에 노출된다.
썸네일·제목 A/B 테스트 기능 역시 업계의 오랜 요구였다. 크리에이터는 최대 세 가지 썸네일·제목을 등록해 자동 실험을 거친 뒤 가장 높은 시청 지속 시간을 기록한 버전이 채택된다. 롱폼 제작자를 위한 '자동 숏폼 변환' 기능도 도입됐다.
라이브스트리밍은 가로·세로 동시 송출, 쇼츠 피드 노출, 모의 채팅 리허설 모드, 다른 방송 실시간 반응 기능 등이 추가됐다.
크리에이터가 특정 구간을 지정해두면 브랜드 광고를 교체·삭제할 수 있는 '동적 광고 삽입'도 적용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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