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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라키 아트, 이태성 작가 중국 시안 첫 개인전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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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이태성이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국 시안 팅 미술관에서 첫 개인전 《관계: 사랑의 증언》을 연다.

그는 심천 등지에서 여러 차례 전시를 열었지만 시안에서는 처음이다. 이번 전시는 메라키 아트(Meraki Art)와 중국 ‘실크로드 블로섬·만남의 산시(丝路绽放·遇见陕西)’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그는 화가로서도 빛과 색을 통해 인간과 세계의 관계를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2년 이후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터치 마이 무드(Touch My Mood)〉, 〈문글레이드 시리즈(Moonglade Series)〉, 〈호접지몽〉, 〈포워드 시리즈(Forward Series)〉 등이 관객을 그의 사유와 감정의 세계로 이끈다. 작품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기억과 감정을 환기시키며 관람객에게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실크로드 블로섬·만남의 산시’ 조직은 중국 문화 교류 전문가 장운펑(常云峰) 이사가 창립했으며, 과학기술·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중화 문화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장 이사는 산시성인민대외우호협회 이사, 시안 신구 교류협회 부회장 등을 맡아 50여 차례의 국제 문화 행사를 주관했고, 30여 개국 정부 및 기관으로부터 감사 서한을 받은 인물이다.


그는 “문화는 세계를 잇는 가장 든든한 다리다. 이번 전시가 한중 교류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 이사의 오랜 경험과 네트워크는 이번 전시가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메라키 아트(Meraki Art)는 한국 작가들의 해외 진출과 국제 교류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설립자이자 이번 전시 큐레이터인 클로이 김(Chloe Kim) 대표는 중국에서 여러 차례 전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시안시 정부의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에 선정돼 중국 법인 블레이즈글로우 브랜드 그룹을 설립, 현지 예술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메라키 아트(Meraki Art)와 ‘실크로드 블로섬’은 오는 10월 말 시안 최대 전시장 장안운(长安云)에서 제3회 한중예술교류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배우 겸 작가 하정우와 김지희 작가도 참여해 교류의 장을 넓힐 예정이다.

한아름 인턴기자 han.areu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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