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한·미·중 정상 한자리에…APEC 계기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

이데일리 김관용
원문보기
방중 조현 외교장관 "시진핑 APEC 계기 방한"
주한미국대사대리 "트럼프, 이 대통령 만날 것"
트럼프·시진핑, APEC 계기 6년만의 정상회담
"김정은 APEC 올 가능성 없어, 북미 만남 어려워"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중국과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17일 베이징으로 출국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방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도 이날 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혀 한·미·중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조 장관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APEC 회의에 시 주석이 방한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에 관해 구체적 내용을 (왕이 외교부장과) 서로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의 방중 이후 왕이 부장도 시 주석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사전 답사 차원으로 이달 말이나 내달 초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윤 대사대리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주최로 열린 ‘한미동맹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지난달 한미 양국 대통령이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경주 APEC에서도 만나실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기정사실화 한 것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방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2017년 11월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모습 (출처=연합뉴스)

2017년 11월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모습 (출처=연합뉴스)


이에 따라 APEC을 계기로 한미·한중 정상회담 뿐만 아니라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점쳐진다. 미국과 중국의 오랜 갈등 거리였던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 문제가 해법을 찾았고, 중국 정부가 보잉 항공기와 미국산 대두 수입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집권 2기의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재회하는 건 약 6년 만이다. 단, 중국 측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미중 정상회담은 경주가 아닌 상하이 등에서 열릴 가능성도 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APEC 계기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위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 가능성에 “힘들 것 같다”면서 “김 위원장은 APEC에 올 가능성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하나의 중국 존중
    하나의 중국 존중
  2. 2이정현 어머니
    이정현 어머니
  3. 3박철우 대행 데뷔전
    박철우 대행 데뷔전
  4. 4장원진 감독 선임
    장원진 감독 선임
  5. 5나나 역고소 심경
    나나 역고소 심경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