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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가격 담합 의혹’ 제당 3사 압수 수색

조선일보 유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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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전경/ 장련성 기자

서울중앙지검 전경/ 장련성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가격 담합 의혹이 제기된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국내 대표 제당업체 3곳을 17일 압수 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설탕 제조·판매 업체 3사가 수년간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작년 3월 해당 업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고 설탕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제당 3사는 과거에도 담합 행위가 적발돼 행정제재를 받았다. 1990년 말 설탕의 원료인 원당 수입 자유화를 앞두고 과당 경쟁을 막기 위해 1991년부터 15년간 내수시장의 설탕 반출량 규모를 정하고 가격 기준을 합의하는 방식이었다. 공정위는 2007년 CJ제일제당에 227억원, 삼양사와 대한제당에 각각 180억원과 10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유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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