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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돌싱' 채정안, 7살 연하 스포츠 선수와 핑크빛♥…"남자 손이 오랜만" ('과몰입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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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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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47)과 김요한(40)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된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내 멋대로’) 3회에서는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의 과몰입 가득한 일상이 공개된다. 이런 가운데 운영진 채정안과 김요한 사이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날 채정안은 김요한이 등장하자마자 “안아봐도 돼요?”라며 수줍게 안긴다. 키 2m의 김요한 품에 쏙 안긴 채정안의 키 차이가 설렘을 자아낸다. 이어 김요한과 손을 맞댄 채정안은 “남자 손이 오랜만”이라며 “계속 이렇게 대고 있어도 돼요?”라고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김요한의 일상이 VCR로 공개되고, 그가 같은 동네에 산다는 걸 알게 된 한남동 주민 채정안은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혼자 살아요? 결혼 한 번도 안 하고?”라고 질문 세례를 퍼붓는다. 이에 김요한도 “나중에 한 번 집으로 초청하겠다”고 말해 설렘을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탁재훈은 “죄송한데 여기는 연애 프로그램 아니다”라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유발한다.

혼자 살고 있는 김요한이지만, 그에게는 특별한 이웃들이 있었다고. 세 쌍의 부부와 김요한으로 이루어진 반상회 모임에서 이웃들은 김요한에게 “언제 결혼하냐”며 걱정을 쏟아낸다. 특히 과거 소개팅을 주선했던 이웃은 “김요한이 소개팅에서 이런 이유로 실패했다”는 사연을 꺼내 놓고, 이를 들은 채정안마저 김요한으로부터 거리를 둔다고 해 김요한이 연애를 못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요한의 이상형 고백도 공개된다. 그는 “인성 좋고, 예쁘고, 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은 사람”을 꼽으며 소위 ‘만찢녀’를 이상형이라 밝혀 모두의 원성을 사기도 한다.


한편, 채정안은 1977년생으로 만 47세다. 2005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지만, 2년 뒤인 2007년 이혼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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