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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전설' 로버트 레드포드 별세, 향년 89세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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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연출가·제작자로 활동…오스카 감독상 등 수상
선댄스 영화제 창립, 쿠엔틴 타란티노 등 거장 배출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2021년 10월 29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알베르 2세 모나코 왕자 재단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AFP 연합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2021년 10월 29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알베르 2세 모나코 왕자 재단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AFP 연합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향년 89세로 세상을 떠났다.

홍보사 로저스&코완 PMK의 신디 버거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레드포드가 1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유타주 자택에서 별세했음을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날 보도했다.

유족 측은 고인이 수면 도중 숨을 거뒀다면서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1959 브로드웨이 연극 '톨 스토리'로 데뷔한 레드포드는 수십년 동안 할리우드에서 코미디, 드라마,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대표작으로는 쇠퇴하는 서부의 악당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린 '내일을 향해 쏴라' 그리고 워터게이트 사건과 관련된 리처드 닉슨 대통령에 대한 언론의 추적을 다룬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이 있다.

배우 더스틴 호프만(왼쪽부터), 칼 번스타인 워싱턴포스트(WP) 기자, 밥 우드워드 WP 기자,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1976년 4월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모두가 대통령의 남자들' 시사회에서 대화하고 있다./AP 연합

배우 더스틴 호프만(왼쪽부터), 칼 번스타인 워싱턴포스트(WP) 기자, 밥 우드워드 WP 기자,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1976년 4월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모두가 대통령의 남자들' 시사회에서 대화하고 있다./AP 연합



대공황 시대의 사기꾼들을 다룬 영화 '스팅'을 통해서는 배우로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감독으로도 활동한 레드포드는 자신의 연출 데뷔작 '보통 사람들'로 1981년 오스카에서 감독상을 수상해 연출가로서도 인정받았다. 해당 영화는 당시 작품상, 남우조연상, 각색상까지 총 4개 부문을 석권했다.

1981년에는 신진 영화인을 양성하기 위해 비영리 단체인 선댄스 연구소를 설립했고 3년 뒤 유타주에서 어려움을 겪던 영화제를 인수했다.

그는 자신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맡았던 역할 '선댄스 키드'를 차용해 이 행사의 명칭을 '선댄스 영화제'로 지었다.


미국 독립영화의 산실로 불리는 선댄스 영화제에서는 스티븐 소더버그, 쿠엔틴 타란티노, 코엔 형제, 라이언 쿠글러, 클로이 자오 등 세계적인 감독들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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