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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노조, 3개 병원과 공동파업 돌입…진료 공백은 없어

뉴스1 남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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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경북대병원분회와 병원 노동자, 보건의료단체 등이 15일 오전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7일 공동파업 돌입을 결의하고 있다. 2025.9.15/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경북대병원분회와 병원 노동자, 보건의료단체 등이 15일 오전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7일 공동파업 돌입을 결의하고 있다. 2025.9.15/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대병원 노조에 소속된 일부 간호사와 병원 노동자 등이 17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전국 3개 국립대병원 노조와 공동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경북대병원분회(경북대병원 노조)와 병원 측에 따르면 이날 파업에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청소·돌봄 등 병원 노동자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오후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리는 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상경했다.

하지만 중환자실 등 필수인력 병원 노동자들은 병원에 남아 있고, 근무일이 아닌 인력이 공동파업에 참여해 우려됐던 진료 공백이나 혼선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하루 진행되는 공동파업에는 경북대병원분회, 강원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식당분회 등 전국 4개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8∼12일 진행된 파업 찬반 투표에서 경북대병원 투표 대상 조합원 2236명 중 1852명(82.8%)이 투표에 참여해 1605명(86.6%)이 파업에 찬성했다.


경북대병원 노조는 "이재명 정부는 말로는 공공의료와 지역의료를 강화한다고 하지만 내년 정부 예산에 국고 지원 예산은 사실상 윤석열 정부와 다를 바 없다"며 "공공의료가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공공·지역의료 국가 책임 강화, 노동시간 단축, 현장 인력 충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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