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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주미대사 곧 부임…안보실장 “아그레망 나와”

동아일보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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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주미 한국대사 내정자.(전 외교부 장관) 2023.2.27/뉴스1

강경화 주미 한국대사 내정자.(전 외교부 장관) 2023.2.27/뉴스1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주미 대사에 내정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아그레망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아그레망은 프랑스어로 동의, 승인이라는 뜻으로 특정 인물을 대사와 같은 외교 사절로 임명하기 전 상대국에 해당 인물을 사절로 임명하는 과정에서 유무 의사를 조회하는 국제관례상의 절차다.

강 전 장관에 대한 아그레망이 나오면서 주미대사 임명이 정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강 전 장관 부임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하는 가운데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위 실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일본을 거쳐 미국에 가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며 “한일관계가 한미, 한미일 협력 관계 강화로 이어진다는 선순환 구조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와 관련해선 “정부는 핵무장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며 “우리가 추진하는 원자력 협정은 순전히 산업적 측면”이라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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