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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반정부 시위' 중 탈옥한 1만여 명 추적 시작

연합뉴스TV 장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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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네팔 경찰이 최근 반정부 시위 때 탈옥한 수감자 1만여 명을 체포하기 위해 대규모 수색에 나섰다고 스페인 EFE 통신 등이 현지시간 17일 보도했습니다.

탈옥한 수감자는 약 1만 4천 명으로 추정됩니다.

이들 중 다시 체포되거나 자수한 사람은 약 3,700명입니다.

도주 중인 수감자 중에는 살인이나 성폭행 등 강력범죄를 저질렀다가 유죄를 선고받은 이들도 포함됐습니다.

네팔 경찰은 교도소 통제권을 다시 확보하고 도주한 수감자들이 주변 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데 집중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인도와 중국 경찰에도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최근 네팔에서는 정부의 26개 소셜미디어(SNS) 접속 차단 조치에 반발해 대규모 시위가 확산했습니다.

네팔 보안 당국자들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시위대가 수감자들의 탈옥을 도왔다고 EFE에 전했습니다.

한편, 네팔 정부는 시위 중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이날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네팔 보건부는 이번 시위로 경찰관 3명을 포함해 72명이 숨지고 2,11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시위대 방화로 파괴된 국회의사당과 대법원 등 공공시설, 힐튼 호텔을 포함한 상업시설의 재산 피해 규모는 여전히 파악 중입니다.

#네팔 #반정부_시위 #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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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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