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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노사, '중대재해 근절' 공동선언…"안전이 최우선 핵심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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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대우건설 노사가 전사적인 중대재해 근절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뜻을 모았다.

​17일 대우건설은 전 현장 안전 점검을 마친 뒤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노사 합동 CLEAR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노사 안전 동행 공동선언'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사에서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전국의 모든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9월 17일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노사 합동 안전문화 결의대회 개최 사진. 중앙 왼쪽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중앙 오른쪽 심상철 대우건설 노동조합 위원장 [제공=대우건설

9월 17일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노사 합동 안전문화 결의대회 개최 사진. 중앙 왼쪽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중앙 오른쪽 심상철 대우건설 노동조합 위원장 [제공=대우건설


◆ ​자체 안전 프로그램 'CLEAR' 기반…안전문화 내재화 약속

​이번 결의대회의 핵심인 'CLEAR'는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고유의 안전문화 구축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JMJ의 IIF(Incident & Injury Free) 프로그램을 국내 특성에 맞게 개발한 것으로, 근로자의 인식과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대우건설 노사는 공동선언을 통해 ▲모든 경영활동에서 안전 최우선 원칙 준수 ▲CLEAR 활동 기반 안전문화 내재화 ▲안전행동규정 철저 이행 ▲현장 목소리 존중 및 투명한 소통 등을 약속하며 안전을 회사의 핵심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 작업중지권 사용 20만건 육박…안전관리 조직도 강화

​대우건설은 CLEAR 활동을 기반으로 현장 구성원 누구나 위험한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작업중지권은 지난해 처음으로 13만993건이 행사된 데 이어, 올해는 8월 말까지 12만5142건이 사용돼 연말까지 약 20만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내부 조직 개편을 통해 안전관리 컨트롤타워 기능도 강화한다. 최고안전책임자(CSO) 산하에 본사와 현장을 총괄하는 담당 임원 2명을 선임하고, 각 지역안전팀의 현장 점검 전담 직원도 추가 배치해 실질적인 재해 예방 활동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와 조직 개편을 계기로 노사 모두 안전을 경영과 현장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 문화가 전사에 정착되도록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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