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카카오, '휴대폰 포렌식' 동의 논란…'이프카카오' 앞두고 직원 단속

머니투데이 김소연기자
원문보기
카카오 로고

카카오 로고

카카오가 전 직원을 상대로 개인 휴대폰 포렌식(업무용 프로그램) 동의서를 받아 논란이다. 하지만 이는 일부 직원이 회사의 중요정보를 외부로 유출시킨 것으로 확인되며 경고 차원에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직원들에게 '개인 휴대폰 내 업무용 프로그램을 포렌식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동의를 받았다. 서약서에 동의하지 않으면 사내 게시판과 인트라넷 등을 이용할 수 없도록 하면서 직원들의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는 오는 23일 연례 최대 개발자 콘퍼런스인 'if kakao(이프카카오)'를 앞두고 있다. 이에 카카오는 회사의 중요 자산 보호와 구성원의 보안 인식 제고를 위해 정보보호 관련 준수 서약을 진행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기밀 유출 예방 조치라는 설명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정보보호 준수서약은 새로운 제도가 아니라 기존 제도를 보완해 원칙을 명확히 하고, 구성원 모두가 보안 의무를 다시 인식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서약 만으로 임직원의 기기 열람을 진행할 수는 없다. 기밀 유출 사고 발생시에 별도의 개별 동의 절차를 다시 거쳐 제한적으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