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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버린 K리그2 PO 싸움, 3위 부천~8위 김포 겨우 5점 차…이제 진짜 지옥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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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하는 부천 이영민 감독과 박창준.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포옹하는 부천 이영민 감독과 박창준.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K리그2 순위표를 보면 숨이 막힌다.

29라운드를 마친 K리그2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이 치열하다.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가 승점 65로 독주하는 가운데 2위 수원 삼성(55점)이 10점 차로 안정적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유지하고 있다.

3위부터 8위까지는 숨 쉴 틈이 없다. 부천FC1995(48점)를 시작으로 4위 부산 아이파크(47점), 5위 전남 드래곤즈(45점), 6위 성남FC(44점), 7위 서울 이랜드, 8위 김포FC(이상 43점)까지 총 6팀이 플레이오프로 가는 세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합하는 흐름이다.

승점 차가 워낙 촘촘해 매 라운드 종료 후 순위표가 크게 뒤바뀐다.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경쟁이다.

최근 분위기가 가장 좋은 팀은 부산이다. 5경기에서 4승 1무로 승점을 쓸어담으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으로 진입했다. 베테랑 지도자인 조성환 감독의 뚝심 있는 운영이 시즌 후반기에 힘을 내는 분위기다.

최근 상승세를 타는 성남.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최근 상승세를 타는 성남.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도 상승세다. 지난 19라운드 이후 무려 11경기(6승 5무)에서 패배가 없다. 18라운드까지 5승을 수확하는 데 그친 것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변화다. 11경기에서 무실점을 6회나 기록할 정도로 수비가 탄탄한 게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꾸준하게 3위를 유지했던 전남은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졌다. 3경기 연속 2실점을 기록하며 수비가 흔들리면서 승점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이제 플레이오프 진출마저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아직 진출권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김포 역시 흐름이 좋은 팀이다. 지난 15라운드 이후 단 1패(8승 6무)만 기록할 정도로 쉽게 지지 않으면서 착실하게 상위권 진입을 모색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당장 다름 라운드에도 도약이 가능하다.

K리그2는 이제 10라운드를 남겨놓고 있다. 앞으로 순위가 어떻게 요동칠지 알 수 없다. 예측이 불가능한 만큼 승점 관리를 잘 해내는 팀이 최후의 승자가 될 전망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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