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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소폭 하락…웹툰엔터 39%↑

매경이코노미 양유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diddbfk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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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16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S&P500 지수는 장중 처음으로 6600선을 돌파했으나, 0.13% 내린 6606.7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07% 떨어진 2만2333.96,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7% 하락한 4만5757.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이번 FOMC 회의에서 25bp(0.25%포인트) 금리 인하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신 향후에도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질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 ▲점도표에서 나타날 금리 경로 전망 ▲인하에 반대표를 던진 위원 수 등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한편, 스티븐 마이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전날 미국 상원의 인준을 거쳐 새 연준 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이번 FOMC 회의부터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가 1.8% 하락한 반면 에너지 업종은 1.73% 상승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대형 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이 1% 이상 하락했지만 아마존과 메타는 1% 넘게 상승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1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효과로 2.82% 올랐다. 오라클은 틱톡 미국 사업권 인수 기대감에 1.49% 상승했다.

네이버웹툰 운영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와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디즈니가 지분 2%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39% 폭등했다.


미국 8월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더 강하게 나왔다. 경기가 탄탄하다면 Fed가 기준금리 인하를 밀어붙이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미국의 소매 및 음식 서비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6% 증가한 7320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0.2% 증가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67포인트(4.27%) 오른 16.3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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