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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사랑, 영혼 그리고 뱀파이어 여인' 부터 '베르메르: 위대한 전시회'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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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지]

세계 미술사의 거장들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뭉크. 사랑, 영혼 그리고 뱀파이어 여인', '반 고흐. 밀밭과 구름 낀 하늘'을 이어 '베르메르: 위대한 전시회'가 오늘 개봉한다.

작년 8월 28일 개봉한 '뭉크. 사랑, 영혼 그리고 뱀파이어 여인'은 세계적인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예술 세계와 삶을 그린 작품이다. 현대 미술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표현주의의 거장 에드바르 뭉크의 생애와 그의 대표작 '여자의 세 단계', '생의 프리즈' 연작, 그리고 '절규'의 탄생 배경까지 폭넓게 조명한다. 노르웨이의 피오르와 오로라가 빛나는 대자연을 배경으로, 뭉크가 불우한 환경에서 성인이 되어 화가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평소 영화를 즐기던 뭉크가 카메라를 이용해 현상한 사진과 영화 촬영 등 파격적인 도전에 나선 말년의 모습까지 빠짐없이 담아 그의 예술 세계를 한층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어 지난 7월 30일 개봉한 '반 고흐. 밀밭과 구름 낀 하늘'은 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로 꼽히는 반 고흐와 그의 작품이 세상에 알려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컬렉터' 헬레네 크뢸러 뮐러의 드라마틱한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반 고흐가 세상에 남긴 작품 중 약 300점 정도를 소장했던 개인 컬렉터 헬레네 크륄러 뮐러의 유산을 통해 반 고흐를 새롭게 조명하며, 생전에 한 번도 만나지 못했지만 예술과 신앙에 대한 순수한 열망을 공유했던 두 사람의 영적인 유대감을 탐구한다. 불안과 고통을 안고 살아간 이들이 수많은 편지를 통해 나눈 교감은 영화 속에서 문학 작품 같은 서사와 중요한 역사적 사료로 녹아들어 관객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동시에 전했다.

마지막으로, 바로 오늘 17일 개봉을 앞둔 '베르메르: 위대한 전시회'가 앞선 두 작품의 명맥을 잇는 예술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정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의 사상 최대 규모 전시를 스크린에 옮긴 이번 영화는 '빛의 연금술사'라 불린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대표작부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숨은 걸작까지 총 28점을 대형 화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당시 전시를 큐레이팅했던 도슨트들과 평론가 등 예술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해설이 더해져 극장에서 실제 전시장을 거니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특히 베르메르의 대표작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은은한 빛과 섬세한 색감, 「우유를 따르는 하녀」의 장엄한 일상 표현, '저울질을 하는 여인' 속 신앙과 균형의 메시지 등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스크린을 통해 한층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예술과 역사, 그리고 베르메르의 숨결을 스크린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비주얼 아트멘터리 '베르메르: 위대한 전시회'는 오늘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제공_빅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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