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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파업 철회(종합)

연합뉴스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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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3% 인상 등에 합의…2019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타결
부산지하철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부산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지하철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
[부산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지하철 노사가 16일 임금을 포함한 단체협상 최종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17일 오전 첫차부터 시작하려던 파업을 철회했다.

부산지하철 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부산 금정구 노포차량기지 홍보장에서 6시간에 이르는 마라톤협상을 벌여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임금 3.0% 인상, 통상임금 범위 변경에 따른 법정수당 증가분 별도 지급, 임금 소급분과 평가급 내년 1월 지급, 퇴직금 산정 시 1년 미만 근무자 근속연수 일할 계산, 가족수당 지급 기준을 공무원과 동일하게 변경하는 것 등에 합의했다.

부산교통공사 자회사인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 노사도 이날 최종교섭에서 내년부터 주5일제 근무 도입과 인력 50명 충원 등에 잠정 합의했다.

부산지하철 노조는 조만간 대의원대회를 열고 잠정합의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대의원대회에서 합의안이 인준되면 노사는 정식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잠정 합의안이 최종 타결되면 부산교통공사는 2019년 7월 파업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잠정 합의는 노사가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교섭에 임해 거둔 결실"이라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타협하며 노사 화합을 위해 노력한 모든 구성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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